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2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스타트업의 신규 비즈니스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조달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14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맺게 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데이터 구매·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12월 데이터 품질과 적격성 검증을 통해 공급기업을 추렸고, 올해 5월 사업 적정성을 검증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성별·연령대별 금융 상품 보유와 이체 관련 통계 데이터다.

해당 데이터들은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금융 거래 자동 분류, 상품 추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 및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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