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의 강구중학교 학생들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 물류로봇을 만들고 있다. [사진=LG CNS]
경북 영덕의 강구중학교 학생들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 물류로봇을 만들고 있다. [사진=LG CNS]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LG CNS가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14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강구중학교를 찾아가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구중학교, 병곡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6시간의 정규 수업시간 동안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에 대해 배우고, 이를 응용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AI 물류로봇 수업은 LG CNS가 고객사의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도심물류센터 MFC(Micro Fulfillment Center)에 적용하고 있는 핵심 DX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또한 학생들은 AI 챗봇 수업에서 여러 감정에 반응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코딩으로 훈련시키고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보다 정교한 ‘나만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G CNS는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 특수학교 등으로 AI지니어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경주시 경희학교, 5월에는 충남 예산군 예산꿈빛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이 같은 DX역량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LG CNS는 지난 15일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LG CNS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DX전문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DX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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