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휴가지 스타일링 트렌드와 쾌적한 착용감 등 여름철에 필요한 각종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여름휴가 시즌 해외여행 수요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집중됐다. '7말8초'가 여름휴가 극성수기라는 얘기다. 

유통업계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타일링 요소와 계절에 특화된 기능성 아이템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스타일을 살려주는 가발이 대표적이다. 

하이모 여름 가발 신제품 ‘쿨가이’와 하이모 헤어 디탱글러. [하이모 제공]
하이모 여름 가발 신제품 ‘쿨가이’와 하이모 헤어 디탱글러. [하이모 제공]

헤어 스타일은 조금만 변화를 줘도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번째 떠나는 휴가를 위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사람도 많다. 

27일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는 여름철 탈모 및 빈모 커버 고민 해결 뿐만 아니라 휴가지 헤어 스타일 연출 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발 라인업을 제안했다. 하이모 여름 가발 라인업은 우수한 통기성과 착용감은 물론 쾌적하고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이모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쿨가이’는 일반 제품 대비 30배 큰 격자의 특수 베이스 망 구조로 제작돼 장시간 착용 시에도 극강의 시원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제 조인 방식을 적용해 모 갈라짐을 최소화했고, 제품 프론트(가발 이마부분)와 베이스 망 사이의 경계라인이 두드러지지 않아 답답함 없이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이모의 프리미엄 여성 가발 브랜드 하이모레이디에서도 여행지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디자인부터 성능, 컬러, 볼륨감까지 갖춘 여름철 인기 기성가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제품 중 ‘유브이쿨’은 초박막 스킨과 베이스 망의 연결 부위가 자연스럽고, 얇은 소재의 TFP 가르마 기술을 적용해 내추럴하면서 우아한 헤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쾌적한 착용감과 통풍성도 갖췄다.

이외에도 여름철 가발 관리 시 하이모의 가발 전용 헤어케어 제품인 디탱글러를 사용하면 모발의 엉킴 및 머리끝 갈라짐 현상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머릿결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는 스타일 연출만큼이나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외선 차단 등 각종 기능까지 더해진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모자는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실용적인 기능은 물론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 역할까지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해는 벙거지 모자로 불리는 버킷햇부터 가장 대중적이고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볼캡, 밀짚모자인 라피아햇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 용품도 인기다.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시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스윔웨어 카테고리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 여름 스윔웨어는 독특한 프린팅과 그래픽, 레드나 핑크 등 화려한 색상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노출을 최소화하는 모노키니, 바디 라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크롭 기장의 튜브탑, 하이 홀터넥 등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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