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유기농 우유 체험 행사 구성
송아지 우유 주기, 수제 딸기우유 만들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 사전 예약 통해 가능

[삼양목장의 ‘밀크 페스티벌’ 포스터=삼양목장 제공]
[삼양목장의 ‘밀크 페스티벌’ 포스터=삼양목장 제공]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대관령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 유기농 초지 삼양목장에서 우유 축제를 연다.

삼양라운드스퀘어(前 삼양식품그룹) 삼양목장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대관령 청정 자연에서 유기농 우유와 함께하는 ‘밀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양목장은 약 10년에 걸쳐 설립된 600만 평 규모의 목장으로 최근 CI 리뉴얼 계획을 발표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계열사에 속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유기농 우유와 함께 놀자!’를 주제로 온 가족이 행사 기간 동안 생명의 가치를 느끼고, 우유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태어난 지 2-3개월령인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를 주며 교감을 나누는 프로그램, 우유를 빨리 마시고 미니 게임 맞추기, 버스킹 공연, 로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또 생딸기와 삼양목장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수제 딸기우유 만들기, 유기농 우유 원물이 들어간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기에 추가로 푸른 목초지에서 속도감을 만끽하는 ‘풀 썰매 체험’, 여유를 즐기는 ‘바람 멍 존(Zone)’, 동물 인형탈과 사진을 찍는 ‘바람의 친구들’. 청연주목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과 같은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삼양목장 방문객은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우유 마시기 대회’는 삼양목장 홈페이지에서의 사전 예약을 통해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등 시간이 정해진 특정 프로그램을 제외하곤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삼양목장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 경치만 봐도 시원한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밀크 페스티벌을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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