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신 섬유 향균제 170%, 향기 케어 세탁용품 97% 매출↑
애경산업, “장마에 대응하는 소비자 구매 형태 두드러져”

애경산업의 랩신섬유항균제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의 랩신섬유항균제 [사진=애경산업 제공]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올해 유난히 긴 장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고민을 덜어주는 세탁용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 동안 ‘랩신 섬유 항균제’의 매출이 애경본사직영몰(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랩신 섬유 항균제는 섬유에 남아있는 세균을 99.9% 제거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제품이다.

특히 땀에 젖은 운동복, 자주 사용하는 수건·속옷 등 위생에 신경 쓰이는 빨래의 깨끗한 세탁을 도와준다는 게 애경산업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애경산업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르샤트라’와 ‘허브마리1848’의 실내 건조 섬유유연제와 드라이시트의 매출도 약 97% 증가했다.

해당 제품의 매출 상승 요인은 장마철 눅눅한 습기로 세균 번식이 쉬워진 빨래의 꿉꿉한 냄새를 제거해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섬유 항균제, 섬유유연제 외에도 실내건조 기능의 랩신 항균 세탁세제 역시 동일 기간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응하는 소비자들의 세탁용품 구매 형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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