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인터넷신문의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 및 인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인터넷신문의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 및 인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과 인터넷신문의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 및 인식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신협과 보호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넷신문 저작권 보호와 올바른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저작권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세미나·협의체 추진 ▲인터넷 언론 저작권 관련 고충 상담 및 저작권 보호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인터넷신문을 활용한 대국민 저작권 보호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인터넷신문에서 저작권은 그동안 보호가 미흡한 영역이었다”며 “뉴스의 저작권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개별 언론사의 권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사회 공동의 지적 자산을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렬 보호원 원장은 “최근 구글이 뉴욕타임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뉴스 저작권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뉴스 저작물을 비롯한 전 장르의 저작물에 대한 보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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