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한 메신저 피싱에 대해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한 메신저 피싱에 대해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 등을 통한 피싱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텔레그램 메신저 보안 업데이트 내용을 미끼로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후 양 기관은 해당 피싱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

KISA는 텔레그램에서도 메시지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접속은 자제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의 경우, 정상 사이트와의 일치 여부 확인 ▲바이러스 백신 업데이트 및 수시 검사 ▲메신저 접속시 추가 2차 인증 설정 등을 통해 피싱 피해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특히 KISA는 피싱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어떠한 경우에도 접속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만약 피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국번 없이 118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내 PC·모바일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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