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올해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의 입사 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올해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의 입사 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뉴스퀘스트=정인균 기자 】 대한항공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 훈련센터에서 신규 채용한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의 입사환영식과 입사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호영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장, 이충희 대한항공 스포츠단사무국장,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선수와 보호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컬링, 수영, 탁구 등 총 3개 종목의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에 정식 채용 돼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들에게 훈련비, 일정 급여, 포상금, 육아 보육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종민 대한항공 인사전략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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