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안자이 포레스트 투시도.[뉴스퀘스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투시도.[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디스플레이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3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천안과 아산 10개 산업단지 1412만㎡(428만 평) 규모다.

11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충남도는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 혁신생태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및 인·허가 신속처리 ▲용적률 상향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 디스플레이 글로벌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32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 들어서는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 물량이 분양 중인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5년 공공건설 임대 아파트로,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자격요건 부적격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물량을 일반에 공급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전용 43~59㎡가 1억원대, 전용 84㎡가 2억원대 초반으로 나와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돼 기본세율인 1.1%를 적용 받는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다. 지난 2015년 ‘북천안자이에뜨’라는 이름으로 임차인을 모집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의무 임대기간 만료 후 단지명을 변경하고 임차인 우선 분양전환을 진행했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며 이미 준공된 아파트로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도 가능하다. 청약 및 계약하기에 앞서 주변 입지를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단지 내 조경과 녹지면적, 커뮤니티 시설, 동간거리에 따른 조망권이나 채광 조건 등도 직접 꼼꼼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세대를 다수 배치했고 힐링가든 산책로,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설계했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21~23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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