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직원 가족들이 어름치 치어를 금강에 방류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뉴스퀘스트]
S-OIL 직원 가족들이 어름치 치어를 금강에 방류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S-OIL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S-OIL 직원 가족 등 200여명과 함께 지난 19일 금강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어름치는 토종물고기로 금강과 한강에만 분포하는 어종이다. 이 중 금강에 서식하는 어름치는 지난 1980년 멸종돼 천연기념물 259호로 지정됐다.

봉사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어 5000마리를 금강에 방류했다.

S-OIL은 2008년 5월부터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어름치·수달·두루미·장수하늘소·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선정,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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