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원, 한국벤처투자와 3년간 최소 840억 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

한국수자원공사는 8월 21일 대전시 본사에서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 왼쪽부터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이사,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부지사, 전라북도 김종훈 부지사, 한국벤처투자 유웅환 대표, 안다아시아벤처스 조용준 대표) [사진=한국수자원공사/뉴스퀘스트]
한국수자원공사는 8월 21일 대전시 본사에서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 왼쪽부터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이사,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부지사, 전라북도 김종훈 부지사, 한국벤처투자 유웅환 대표, 안다아시아벤처스 조용준 대표) [사진=한국수자원공사/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지난 2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 세종관에서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운용사, 지역혁신 기업 등과 함께 결성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물산업 및 지역혁신 기업 등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3년간 모펀드 588억원(모태 294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59억원, 지자체 135억원)을 조성하고, 민간 투자자금 결합으로 최소 840억원 이상의 자펀드(6개)를 결성해 물산업 및 전북․강원 지역 소재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구조이다.

2023년에는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소풍벤처스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결성식에서 각각 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 펀드 운용 구조(안). [자료=한국수자원공사]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 펀드 운용 구조(안). [자료=한국수자원공사]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물산업 활성화 및 지역특화 물산업 펀드의 전국 확산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 자체자금 약 1000억원을 투입해 한국벤처투자 및 지자체와 함께 2025년까지 46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전북․강원 지역혁신 펀드’결성으로 물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지원기반이 완성되었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나가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여러 지자체와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고, 물 분야 유망기업을 지속 지원하는 등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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