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00만톤클럽 프로젝트,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 선정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뉴스펭귄이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뉴스펭귄 오승일 편집국장, 임병선 기자, 민언련 이진순 상임공동대표) [뉴스펭귄 제공=뉴스퀘스트]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뉴스펭귄이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뉴스펭귄 오승일 편집국장, 임병선 기자, 민언련 이진순 상임공동대표) [뉴스펭귄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뉴스펭귄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주년을 맞은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 관점에서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해 시상한다.

민언련은 지난 23일 열린 시상식에서 뉴스펭귄의 '기업 기후행동지수 프로젝트-온실가스 100만톤클럽'을 비롯해 경향신문의 '감사원, 누가 감사하는가', 뉴스타파의 '검찰 특수활동비 등 예산 검증', 한국일보의 '탄소포집, 희망일까 환상일까'를 2023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으로 선정했다.

뉴스펭귄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 연구기관들과 협업해 '기후행동지수'를 개발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경제논리를 우선하며 기후위기에는 소극적인 기업 행태를 폭로했다.

또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관련 기업의 이행 실적을 점검·평가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 관리·감독의 강화를 촉구했다.

오승일 뉴스펭귄 편집국장은 "2017년 뉴스펭귄 창간 후 기후위기와 멸종위기의 심각성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미디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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