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3개월간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기념하여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하는 ITX청춘 소양강댐 50년 열차 외부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9월 1일부터 3개월간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기념하여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하는 ITX청춘 소양강댐 50년 열차 외부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소양강댐의 50년을 기념하는 열차가 서울과 춘천을 달린다.

1973년 탄생한 소양강댐은 홍수를 조절하고 물과 전력을 공급하여 우리나라 발전을 이끈 대표 다목적댐으로 올해 10월 15일 준공 50년을 앞두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1일부터 3개월간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기념하는 ITX청춘 소양강댐 50년 열차를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열차는 ▲ 소양강댐의 역사 ▲ 현재의 역할 ▲ 미래비전 ▲ 50년 축하 파티존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으며, 탑승객을 대상으로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내용은 열차 내에 있는 QR코드나 공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3개월간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기념하여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하는 ITX청춘 소양강댐 50년 열차 내부 모습. 열차는 ▲ 소양강댐의 역사 ▲ 현재의 역할 ▲ 미래비전 ▲ 50년 축하 파티존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9월 1일부터 3개월간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기념하여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하는 ITX청춘 소양강댐 50년 열차 내부 모습. 열차는 ▲ 소양강댐의 역사 ▲ 현재의 역할 ▲ 미래비전 ▲ 50년 축하 파티존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소양강댐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시작과 성공을 이끈 역사 그 자체이며, 오늘날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소중한 국가 인프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50년을 맞은 소양강댐의 역사에 새겨진 도전과 성공의 경험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공감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양강댐은 가뭄, 홍수 등 기후위기 대응과 수도권 용수공급량의 45%를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 수력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양강댐 물을 활용한 강원 수열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물 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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