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케미칼은 지난 3년 간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 캠페인 ‘Project LOOP’를 진행, 약 400만개의 폐PET병을 수거했고, 7만점에 달하는 리사이클 제품화 성과를 이뤘다. 또 소셜벤처 8개사 지원과 약 7200명에 대한 자원선순환 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년 간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Project LOOP’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는 ‘LOOP FESTA’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약 한 달 간 진행하는 이번 ‘LOOP FESTA’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참여, 자이언츠 LOOP DAY, 부산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등 관련 활동을 실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LOOP DAY’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지역에서 수거한 폐PET와 롯데케미칼 재생소재(C-rpet)를 활용한 리사이클 바람막이를 제작, 지역내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또 사직야구장 내에 자원선순환 전시회와 체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리사이클링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9월 중순에는 부산 및 인천지역에서 폐PET 수거 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토대로 친환경 미래 성장 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비즈니스 추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roject LOOP’는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폐플라스틱 수거와 관련, 소셜벤처 지원 및 업사이클 제품화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