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테마로 최근 유행하는 '블록코어' 활용
4일 발매 직후 리복과 무신사 스토어에선 품절
오프라인 매장서 한정 수량 판매 중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카페 브랜드 카멜 커피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스포츠 유니폼을 활용한 패션인 '블로코어'다. [리복 제공=뉴스퀘스트]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카페 브랜드 카멜 커피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 테마는 스포츠 유니폼을 활용한 패션인 '블로코어'다. [리복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리복(Reebok)이 국내 유명 카페 브랜드 카멜 커피(Camel Coffee)와 만나 이색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복은 카멜 커피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복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브랜드 환경 반경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컬렉션의 테마로는 최근 유행하는 '블록코어(Blokecore)'가 활용됐다. 블록코어는 축구, 야구 등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말한다. 

주요 아이템은 축구 저지 유니폼의 티셔츠다. 카멜 커피를 상징하는 브라운 색상에 핑크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와 함께 코디해 센스 있는 블록코어룩을 연출할 수 있는 볼캡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4일부터 리복과 카멜 커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리복 대구 동성로, 청주 플래그십 스토어, 롯데월드 타워몰점과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리복 관계자는 “최근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한정판 제품 출시의 의미를 넘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이라는 영역의 틀을 깨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리복의 다차원적인 매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멜 커피는 커피, 패션 인테리어,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2017년 6월 성수점을 오픈하며 출발했다. ‘루이비통’, ‘케이스티파이’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펼치며 국내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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