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40분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
각 영역 시험 끝나면 킬러 문항 배제 여부 브리핑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경남 창원시 한 여자고등학교 3학년이 자율 학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경남 창원시 한 여자고등학교 3학년이 자율 학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모평)가 진행되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 전 마지막 모평이다.

수능 난이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는 모평이라 난이도 분석을 못한 수험생들이 혼란을 가라앉히지 못한 상황에서 시험지를 마주하게 됐다.

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485개 지정학원에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을 시작했다. 2024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지난 6월 정부는 올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늘 모평은 11월 실시하는 수능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에 따르면 모평 지원자는 47만5825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3545명 줄었다. 재학생은 같은 기간 2만5671명 감소한 37만1448명(78.1%)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등 수험생(검정고시생 포함)은 1만2126명 증가한 10만4377명(21.9%)으로 나타났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지난해와 같이 치러진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국어, 수학, 영어 각 영역 시험이 끝나면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 교사단이 킬러 문항 배제 여부, 영역별 출제 경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브리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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