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소프트웨어과, 뉴미디어디자인과 개설
오는 10월 16일부터 4일간 전국 단위 온라인 원서접수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고등학교로 출발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한다. 사진은 미리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고등학교로 출발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한다. 사진은 미리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고등학교로 출발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1991년에 국내 최초 전산고등학교로 설립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그동안 재학생의 30% 이상이 영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 등 400여개 유수의 기업 협약 등을 통해 매년 사실상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등 IT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지난 2016년 교육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된 데 이어 외국어교육 우수학교 지정(2017년), 고교학점제 우수학교로 교육부 장관 표창(2018년), 서울시 교육청 인공지능(AI) 고등학교 선정(2022년) 및 교육부 마이크로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선정(2023년)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고등학교로 출발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한다. 사진은 미리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고등학교로 출발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가 내년 3월부터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한다. 사진은 미리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미림마이스터고는 뉴미디어소프트웨어과, 뉴미디어디자인과 등 2개 과를 대상으로 2024년 신입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08명으로 과별로 각각 72명, 36명이다.

수업료는 물론 지방 학생들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용하는 기숙사비도 전액 지원 된다.

원서접수는 전국 단위로 오는 10월 16일부터 4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9월 23일, 10월 14일 두차례에 걸쳐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에 앞서 지난 1979년 ‘선진국이 되려면 능력있는 여성 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미림여고를 설립해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등 평소에도 늘 각별한 여성 인재관을 강조해왔다.

미림여고는 서울시 일반고 중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 최상위 고등학교로 선정 (2017년부터 5년간)된 데 이어 올해에는 유네스코 지정 유산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는 등 8학급, 전교생 490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명 이상의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는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단으로 37년째 매년 가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월18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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