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9층·4개동, 전체 일반분양...평택 통복동 랜드마크로 조성
상반기 해외 4624억, 국내 8424억...총 1조3048억원 사업 확보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기명, 김인수)이 최근 경기 평택시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비 2893억원 규모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2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쌍용건설이 2020년 분양에 성공한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사업 시행사도 당시 시행사와 같다.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규모다. 모든 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입주 예정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고 건설사 측은 전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상반기(1~6월)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원)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1조3048억원 사업을 확보했다.

평택 통북동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은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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