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가치 제고, 사회적 가치창출 등 각종 비전·전략 제시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과·투자정책 담아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성과와 ESG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성과와 ESG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 한 해 동안 달성한 ESG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를 제작했다.

20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2023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 고객,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왔다. 

2021년부터는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형태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로 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NH투자증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비롯해 전략 방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고객가치 제고와 사회적 가치창출,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활동 등이 담겼다.

또 그동안 이룩한 ESG금융 성과와 투자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증권사 최초로 11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ESG 채권 인수 및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등 ESG 채권 발행·유통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정보보호시스템 국제표준(ISO 27001)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등도 인증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 보고 표준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부합하도록 작성됐으며, UNGC 10대 원칙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 특성에 따른 주요 이슈를 반영하기 위해 국내외 표준이 되는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 Board) 산업 표준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공시 권고안을 준수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따라 통합보고위원회(IIRC, 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의 IR Framework를 참조했다는 게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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