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합계6언더파 138타로 우승...여자 골프계 스타 탄생 예고
KB금융그룹, 골프협회에 ‘주니어선수 육성기금 3억원’ 전달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승민 선수(왼쪽에서 두번째)와 2위 양효진 선수(왼쪽에서 세번째), 3위 김민솔 선수(왼쪽에서 첫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승민 선수(왼쪽에서 두번째)와 2위 양효진 선수(왼쪽에서 세번째), 3위 김민솔 선수(왼쪽에서 첫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주최한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승민(19·경주화랑고3)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KB금융그룹은 22일 강원도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승민 선수가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심한 안개 때문에 2시간가량 지연되었으나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취소되었으며, 2라운드까지의 합산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승민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4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민의 뒤를 이어 양효진(남녕고1), 김민솔(수성방통고2) 선수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날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도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주니어 육성기금 전달 등 다방면으로 국내 골프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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