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한 통일 걷기 운동

코리안드림 대행진. [사색의향기 제공]
코리안드림 대행진. [사색의향기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사색의향기는 지난달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한 통일 걷기 운동 ‘위대한 여정 코리안드림 대행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부터 서울 여의도 태극기공원까지 33일 동안 이어진 통일 염원 걷기 운동은 지난 3일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서울 행사와 함께 종료됐다.

통일을 기원하며 걸었던 이번 여정의 마지막 날인 개천절(10월3일)에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한반도를 실현하자’는 목적의 코리안 드림 비전을 내세운 통일실천페스타 행사도 진행됐다.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에는 많은 탈북민과 통일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모였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행사는 사색의향기,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글로벌피스재단 등 총 8개 단체가 후원했으며, 2부 세레모니에는 해남을 시작으로 총 45개 구간 605km의 거리를 행진하고 돌아온 코리안드림 대행진 대원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대원들은 2025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일환으로 러시아, 유럽, 몽골 등 29개국 85개 도시를 순방하기도 했다.

이어진 3부 축하공연으로 가수 송가인, 조명섭, 안성준, 김다현, 김수찬 등이 무대에 올라 60분간 다채로운 무대로 통일실천페스타의 휘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2023 코리아드림 통일실천페스타’는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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