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걷기 프로젝트 ‘조혈모 워킹 온 라이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혈모 워킹 온 라이프는 이날부터 11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걸음을 기부하는 플랫폼 ㈜빅워크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우선 빅워크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앱을 통해 실시간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도 확인하고, 걸음 수를 모아 조혈모 워킹 온 라이프 캠페인에 기부하면 된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2억 1000만보이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혈모 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해 1500만원을 기부한다.  

목표 걸음 수는 조혈모 세포 기증 확률이 2만분의 1인 것에서 착안해 설정했으며, 오는 11월 4일에는 오후 1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희망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걷기로 건강과 즐거움을 얻으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