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부터 1일 1회 왕복 운항...한-베 15번째 직항 노선

[비엣젯항공 제공]
[비엣젯항공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베트남의 대표적인 LCC(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은 부산과 푸꾸옥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푸꾸옥은 비엣젯항공이 한국시장에서 개설한 15번째 직항 노선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1일 1회 왕복 운항된다. '베트남의 몰디브'로 일컬어지는 푸꾸옥은 미국의 인터넷 언론 허핑턴 포스트가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신규 직항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5분 출발해 푸꾸옥에 12시40분(베트남 현지시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푸꾸옥 오전 1시 15분 출발, 부산 오전 8시 5분(한국 시간) 도착이다.

비엣젯항공은 한국-베트남 간 직항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이다. 이번 부산-푸꾸옥 신규 노선 운항으로 비엣젯항공은 한국의 주요 도시인 서울, 부산, 대구를 베트남 8개 주요 도시와 연결한다.

비엣젯항공 상업담당 제이 엘 링게스와라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은 한국 베트남을 잇는 대표적인 항공사로서 한국인들에게 저렴하고 편안한 항공편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결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 항공은 201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14개 노선을 개설, 주당 300편 이상 운항하며 약 740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비엣젯 항공은 서울(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뜨랑, 푸꾸옥, 달랏, 깐토 등 8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부산에서는 다낭, 하노이, 나뜨랑, 호치민, 달랏 등 5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구-다낭 노선도 재개해 한국 내 다양한 지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항공편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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