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3 자 협약, 연말까지 공개선발

강원랜드가 도 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제공=뉴스퀘스트]
강원랜드가 도 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체육 선수 직무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장애인 선수들의 교육‧훈련 재원으로 사용될 1억6200만원을 도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회장(도지사),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 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장애인 체육 선수 직무 채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 체육 선수 채용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연말까지 도 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를 대상으로 공개선발 방식으로 3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계약은 1년 단위로 갱신 된다.

채용 완료 시 선수들에게 급여와 대회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도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교육과 훈련, 대회 준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협약식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힘을 합쳐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