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실천재단과 동아자유언론투쟁위, 언론표현 자유 보장 위한 다양한 활동 인정
시상식 및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 후원의 밤' 행사 24일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보라미 변호사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보라미 변호사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조성호)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이부영)35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본상에 김보라미 변호사, 특별상에 부산일보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한ㆍ일기획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보라미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인권 분야 전문 법률가로서 이용자 및 소비자 권리증진에 힘쓰고 언론중재법, 정보통신망법 등 언론관련법 개정 과정에서 언론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재단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고 변희수 하사 강제 전역 사건, 장진영 사진작가 여권법 위반 사건 등의 공익변론을 맡아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와 언론표현의 자유 훼손에 맞서 싸워온 점은 그의 활동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상을 수상하는 부산일보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한ㆍ일기획팀(기획취재부 이승훈ㆍ변은샘ㆍ손희문 기자, 디지털미디어부 김보경ㆍ이정 피디, 이지민 에디터, 서일본신문 히라바루 나오꼬 기자)은 지역 언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잊힐 위기에 놓인 우키시마호 사건을 서일본신문과 공동 기획 보도함으로써 우키시마호 사건의 재인식과 진상규명을 위한 해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기획보도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과 동아투위는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 현업단체와 함께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과 안종필자유언론상ㆍ통일언론상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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