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월 중 GTX-A 요금 지불시스템 구축
내년 초 개통하는 수서-동탄 A구간부터 적용

SRT 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SRT 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내년 초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도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GTX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교통카드로 GTX와 서울·인천·경기도 내에서 운행하는 전철과 버스를 환승하는 이용객은 기본요금이 중복 또는 추가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GTX는 경기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신개념 고속 교통수단이다.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A노선)이 개통된다.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10월 중 티머니(요금 정산기관) 등과 GTX-A 요금 지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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