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망한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사진=Xinhua/연합뉴스]
27일 사망한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사진=Xinhua/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사망했다. 향년 68세.

중국중앙TV(CCTV)는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사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26일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심장병이 갑작스럽게 발생했고,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27일 0시 10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리 총리는 중국 공산당의 제17기, 제18기, 제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총리를 지냈으며 지난 3월 퇴임했다.

리 전 총리는 재임 기간 중 시진핑 국가주석에 이른 중국내 서열 2인자로서 소신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 중국 국민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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