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겨울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 변화로 인해 고혈압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만성질환자, 노약자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기온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가을과 겨울철에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 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말부터 서서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 분석기 등의 의료기기를 전량 자체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특히 수동 심장충격기는 지난 2021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시잠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자동심장충격기(AED) 통합 구매 입찰에서 제품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입찰을 통해 메디아나는 서울시 25개구에 우선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1935대와 보관함 178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매드트로닉이라는 미국 회사에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납품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해서 폐렴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이번 2023년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등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흑자를 유지했다.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73억1400만원, 영업이익 20억1800만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27.9%, 54%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 AED 입찰도 따내면서 AED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실적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반기 실적만 보았을때 국내 매출 보다 해외 매출이 4가까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수출로 인한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다.

월봉상 차트 흐름을 보면 지난 2020년 이후 조정을 받은 후 일정부분 횡보 국면을 보이고 있다. 수 개월간 하단으로는 5300원 부근 상단으로는 6700원 부근에 지지와 저항을 받고 있는 박스권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강한 시세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력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