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희대학교 캠퍼 6기 선발 경진대회-캠퍼서핑챌린지’ 공고

[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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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젊은 창업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한다. 사업단은 지난 1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제3회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캠타비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캠타비전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캠퍼스타운 사업단 입주기업의 지난 1년간 성장을 확인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93개 입주기업 중 4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9개 팀이 전문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으로 진행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체형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속옷 플랫폼 poola를 개발한 라이크낫㈜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프랜차이즈 공산품 제작관리 플랫폼 ㈜프랜킷과 스마트 IoT 상수도 관제 플랫폼 지오리더를 개발한 ㈜지오그리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비만, 당뇨 등 대사성질환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인 ㈜오디엔과 근골격계 질환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링닥의 ㈜잇피가 선정됐다.

경희대 캠퍼스 데모데이 영예의 수상자들. [경희대 제공]
경희대 캠퍼스 데모데이 영예의 수상자들. [경희대 제공]

이날 행사와 함께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내년 입주기업을 선발하는 ‘2024 경희대학교 캠퍼 6기 선발 경진대회-캠퍼서핑챌린지’를 공고했다.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를 포함해 컨슈머테크, SW/ICT, ESG/지속 가능성, 생활/소비, 미디어/콘텐츠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해 총 60여 팀을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입주 기간은 2024년 1년 동안이다. 

입주기업 선발의 가장 큰 특징은 ‘Five Fits Frameworks’ 사업계획서로 입주기업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지난 4년간 184개 창업팀을 발굴·육성한 노하우와 경희만의 창업기업(팀) 선발 철학 및 비전을 담아 세운 기준이다.

신청기업(팀)의 창업 아이템(제품, 기술, 서비스)과 사업단이 선정한 5개의 창업 핵심 지표인 창업자(Founder), 고객(Customer), 시장(Market), 역량(Team & Pla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과의 적합성(Fit)을 통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목표 실현과 경희대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창업기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 3차 면접 평가 등을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희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와 블로그 모집공고에서 양식을 받은 후 구글폼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용 입주 공간 및 집기 비품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총 창업지원금 규모는 3억원이다. 선정시 팀당 300만원씩 창업지원금을 우선 지원받으며, 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1000만원, 6개 분야별 1등 팀에게는 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입주기간 16개의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심리상담, 건강검진 할인 등 헬스케어 △기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및 후속 활동 △콘텐츠 제작, 자료집 제작 등의 홍보 △센터 커뮤니티 행사 등 사업단 프로그램 △제휴 스타트업 서비스 활용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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