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경영 내재화·환경경영 체계 구축 계획 실행 중
최근 1년 사이 순직 소방관 자녀 지원, 각종 환경정화 활동 전개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플로깅, 시각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

다올금융그룹은 최근 1년 동안 전개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다올금융그룹은 최근 1년 동안 전개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다올금융그룹이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

다올금융그룹은 ESG 경영체계를 근간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내재화하고,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다올금융그룹은 계열사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가 활발히 가동 중이다.

8일 다올금융그룹은 2022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운영한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공개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기획·전개했다”며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해 7월 다올금융그룹은 서울시 영등포구 노숙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2022 하절기 사랑의 희망옷방’ 캠페인을 통해 의류와 잡화를 전달했다.

당시 다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취약계층이 바로 입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집에 있던 의류와 잡화를 깨끗하게 세탁한 후 기부했다.

또 같은 달 NH농협은행과 함께 서울시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쌀 2500㎏을 전달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이 추진중인 ‘쌀 소비확대 캠페인’에 뜻을 같이하며 금융시장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2년 9월에는 그룹 사회공헌 중점추진영역인 환경보호 관련 행사의 일환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4, 5월에 이어 또 한 번 진행했다.

그룹 내 봉사단 ‘밝은 내일 서포터즈’를 포함한 총 22명의 그룹 임직원들은 약 1시간 반에 걸쳐 여의도한강공원 산책로·잔디밭 등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오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올금융그룹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ESG 활동도 마련했다.

2022년 10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10대를 전달했다.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변환해 주는 장비로 시각장애인의 문서 작업과 인터넷 검색 등에 필수적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점자정보단말기는 대당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이를 정도로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단말기를 편하게 대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형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올금융그룹은 환경정화 활동으로 플로깅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해가 바뀐 뒤에도 다올금융그룹이 외부에 크게 티 나지 않도록 ‘조용하면서도 뜻 깊은’ ESG 활동을 이어나갔다.

올해 4월 식목일을 맞이해 구로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천왕산 오리로 마을숲’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다올금융그룹은 오리로 마을숲 조성을 위해 총 45주의 스트로브잣나무를 기증했다. 

특히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등 각 계열사 임직원들과 가족이 직접 식수 작업에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

2021년 이후 여의도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다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5월 31일 올해 첫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또 8월 대면 숲 가꾸기 활동인 ‘집씨통’(집에서 키우는 씨앗 통나무) 행사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했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나무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 이상 키운 후 난지도의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을 뜻한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쓰레기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시공원을 조성해 탄소흡수, 산소배출원 확보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라며 “임직원 약 100명이 각 가정과 사무실에서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는 과정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순직, 공상, 투병 소방관 자녀를 위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교육지원금 41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올금융그룹이 미래세대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밝은 내일 희망스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소방관 자녀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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