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14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학습차별·학폭예방·교권보호 협력"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지난 14일, 15일 남양주 14개 지역아동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연구소 제공]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지난 14일, 15일 남양주 14개 지역아동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연구소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소장 정재준)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남양주 14개 지역아동센터(도곡, 비전, 자주, 해밀, 안디옥, 화도행복한홈스쿨, 하늘빛, 진광, 하공이, 명지꿈나무, 송천, 라온하제, 대한, 와부 등)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남양주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임지숙)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개별 기관들과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습차별, 학교폭력 예방, 교권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교권보호 4대 입법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아동센터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지도와 교사의 생활지도권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 정재준 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지숙 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학교와 가정의 중간에서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에 있어 더욱더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는 이후에도 약 8개 남양주 지역 아동센터와 추가적인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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