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이번주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가운데, Fed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비디아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전일 상승 마감했으며 오늘(21일)도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제유가 상승과 조선 섹터의 실적 전망이 맞물리면서 조선주들의 강세가 나왔는데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조선주들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투자주체 흐름을 보면 장중 외국인은 현물 매도 움직임을 보였으나 기관의 강한 순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외국인도 순매수로 전환을 하였다. 결국 순매수 포지션을 지속 이어가는 것으로 보아 국내 증시의 반등 기조가 조금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코스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조선 및 자동차의 호실적으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은 지수를 이끌었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쉽게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등락 국면은 코스피와 똑같이 이루어질 것이고 이슈에 따른 테마 순환 랠리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대응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전일 상승 국면에 힘입어 많은 이슈에 따른 테마 순환 흐름이 나왔다.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선가 상승세 지속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분석 및 국제유가 급등 등에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내년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2차전지/ 전기차 테마 상승. 폐배터리, 리튬, 니켈, 리비안(RIVIAN) 등의 테마도 상승.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 등 조성사업 착수식 개최 소식 등에 자원개발 테마 상승.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도 상승.

▷국내 게임사, 지스타서 선전 분석 등에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 상승.

▷주요 풍력업체 4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풍력에너지 테마 상승.

▷실적 안정성 향상 속 글로벌 K-Food 부각 전망 등에 음식료업종/ 건강기능식품 테마 상승.

▷OPEC+ 추가 감산 가능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상승.

▷美 AMA, ‘비만 치료제’ 보험적용 촉구 및 비만치료제 시장 고성장 기대감 등에 비만치료제 테마 상승.

▷애플 iPad OLED 탑재 수혜 기대감 등에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 상승. 아이폰 테마도 상승.

▷韓·日 수소 협력 강화 소식 등에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 상승.

▷앨범 판매량 역성장 우려 과도 분석 등에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 상승.

▷한동훈 총선 등판론 속 관련주로 부각되며 정치/인맥(한동훈)/ 일자리(취업)/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

▷中 직구 물량 폭증에 따른 항공 물류 캐파 2배 확장 소식 등에 한진(+8.63%)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종합 물류 테마 상승.

▷韓 웹툰 IP, 잇단 해외 드라마화 속 웹툰 테마 상승.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강세 지속 속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 테마 상승.

11/20(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샘 올트먼(前 오픈AI CEO), 마이크로소프트 새 AI 연구팀 합류 소식 등에 이스트소프트, 브리지텍, 폴라리스오피스, 줌인터넷, 코난테크놀로지 등 AI 챗봇(챗GPT 등)/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했다.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아일리아/주성분 :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의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9.92억원(최근매출액 대비 27.7%) 규모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상승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홈센타홀딩스, 메가엠디, 스톰테크, 에스코넥, 폴라리스오피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