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거 문화 선도하는 지역 될 것으로 기대"

다대 클레이오션 투시도. [사진=클레이오션 제공]
다대 클레이오션 투시도. [사진=클레이오션 제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부산시 사하구 일원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다대 클레이오션'이 협동조합 설립 및 조합원 모집신고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조합 측에 따르면 다대 클레이오션은 약 1250㎡(3787평)에 지하 2층~지상 23층, 총 25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대포항역이 300m 이내에 있는 역세권이다. 다대뉴드림 플랜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다대지구 민간임대 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이사장 최기석)에 따르면 시행사 ㈜나온산업개발과 주택 건설 토지 80% 이상을 확보했으며, 매매계약 체결 완료에 대한 변호사 확인서를 받았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했으며, 사하구청에 민간임대 아파트 모집신고를 접수함으로써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조합원은 아파트 최초 공급가의 일부만 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내다가 분양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동조합 민간임대 아파트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대 민간임대 클레이오션은 10년 장기임대 공급 방식을 선택했으며, 거주 후 임대 또는 분양 여부 결정이 가능해 매매 부담이 적다.

한국토지 주택공사의 전세금 보증에 100% 가입돼 안전한 데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취득세를 비롯해 재산세, 보유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적다. 거주하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산권에 대한 침해도 없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사하구 민간임대 다대 클레이오션은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수산 시장과 치안센터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며 “주변에 신규 입주가 예정된 단지들과 입주를 마친 단지들이 있어 신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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