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휴식 공존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랜드마크' 콘셉트 적용

하이퍼큐브 구로 투시도 [하이퍼랜드 제공=뉴스퀘스트]
하이퍼큐브 구로 투시도 [하이퍼랜드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시행사 하이퍼랜드가 서울 서남권 비즈니스 벨트 중심지로 떠오른 구로구에 ‘하이큐브 구로’ 지식산업센터(이하 지산) 분양에 나섰다.

28일 하이퍼랜드에 따르면, ‘하이큐브 구로’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들어서며 연면적 2만7768.97㎡, 지하 1층~지상 18층 규모다. 지산 219실 및 근린생활시설 18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금강종합건설이며, 오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하이퍼랜드는 최근 특수목적법인(SPC) 하나고척제일차를 통해 142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ABSTB)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산은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랜드마크’ 콘셉트가 적용된다. ‘워라인’ 혹은 ‘워케이션’ 등의 업무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업무와 휴식공간이 공존하고, 도시와 도시의 경계가 사라진 초연결 비즈니스 트렌드의 중심이 될 랜드마크 지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크한 외관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가시성과 심미성을 최고치로 높이고, 상층부에 업무시설을 배치해 탁트인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 법정 주차대수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을 비롯해 지하 1층에는 라운지, 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상 6층, 16~18층에는 스텝 테라스(Step Terrace)와 옥상정원, 옥상 스카이 가든(Sky Garden)도 조성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구로구는 업무네트워크, 인프라, 교통 등이 집중된 서울의 대표 비즈니스 벨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여의도‧강남‧종로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 마곡지구, 덕은DMC, 영등포 업무지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도 조성돼 있다. G밸리는 정보, 통신, 컴퓨터, 전기, 전자, 지산 등 각종 정보통신(IT)산업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첨단산업단지다. 이곳에만 다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약 1만5000개에 달하는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 수만 26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구로 차량기지 이전사업을 비롯해 고척 공구상가 재건축, 고척 4구역 재개발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수도권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이 각각 도보 5분과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앞 버스정류장 이용 시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8차선 경인로가 인접하며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고척 스카이돔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목동점, 코스트코 고척점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다. 안양천, 생태공원 등이 위치하며, 단지 인근으로 주거타운이 기 조성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일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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