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경리단길 떠그클럽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매장에서 공개

휠라가 떠그클럽과 콜라보 컬렉션을 론칭한다. [사진=휠라 제공]
휠라가 떠그클럽과 콜라보 컬렉션을 론칭한다. [사진=휠라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최근 헤일리 비버와 한소희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데 이어 실험적인 디자인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THUG CLUB)’과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MZ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떠그클럽과 협업, 내달 1일 ‘휠라X떠그클럽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이고 관련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휠라 관계자에 따르면 떠그클럽은 뚜렷한 브랜드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픈런 행렬을 주도한 바 있으며, 무신사와 일본 도쿄에서 쇼룸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K-패션을 알리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휠라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 세기 넘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떠그클럽의 젊고 마니아적인 무드를 더해 팬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SNS상 화제가 된 드래곤 부츠, 레플리카2002에 떠그클럽의 마니아적인 감성을 담은 협업 슈즈, 후드티, 반팔 티셔츠, 트레이닝 팬츠, 모자 등 신발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다양하다. 협업 컬렉션은 ‘용’을 콘셉트로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듯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드래곤 부츠 [사진=휠라 제공]
드래곤 부츠 [사진=휠라 제공]

뿔이 달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SNS를 통해 선 공개된 드래곤 부츠는 파격적인 시도로 공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2002년 휠라에서 레이싱팀을 후원하며 출시했던 레플리카2002를 떠그클럽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콜라보 슈즈는 에나멜 소재를 바탕으로 레이싱카의 형상을 반영한 유선형의 갑피 디자인을 적용, 마치 레이싱카와 용의 비늘을 모두 연상시키는 외관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빈티지한 워싱과 절개라인이 특징인 의류, 두 브랜드의 협업을 알리는 F로고가 돋보이는 모자 등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휠라와 떠그클럽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떠그클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리는 팝업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후 6시부터는 두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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