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해외 주식과 더불어 국내 주식·ETF·ENT·리츠 투자 가능

미래에셋증권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의 상품·계좌(개인연금)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미래에셋증권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의 상품·계좌(개인연금)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고객들의 투자 확대 폭을 넓히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9일 미래에셋증권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의 상품·계좌(개인연금)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적립식 서비스는 기존 금액주문(소수점 주식)을 대상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일반 해외주식(미국)과 더불어 ▲국내 주식(코스피·코스닥 종목) ▲국내 ETF ▲국내 ETN ▲국내 리츠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는 원하는 시기와 원하는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다.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주기를 설정한 후 매수 주기에 따라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또 개인연금계좌를 통해 최대 10종목까지 국내 ETF·리츠 상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연금 적립식 서비스) 연금 투자의 성격에 맞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자산 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에 개인연금 계좌를 활용해 적립식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스마트머니’의 요구에 맞춰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하는 연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출시한 소수점 주식을 활용한 금액 적립식, 스탁 마일리지를 활용한 자동투자와 함께 일반주식 적립식, 연금 적립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적립식 투자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자 경험의 향상을 위해 양질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안정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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