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1일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1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음주운전, 그 끝은 절벽입니다’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 40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월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2월이 가장 많았다.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그 끝은 절벽입니다’ 슬로건과 함께 자동차가 술잔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동시에 표현한 포토존을 설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포토존은 공단이 지난 7월 실시한 ‘2023 교통안전 홍보 작품 공모전’의 광고 홍보부문 수상작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시민들이 ‘음주운전 안 하기’ 다짐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외에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송년모임, 회식 등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 연시에도 책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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