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함께 1억 2000만원 상당 방한 용품 기부도

중앙그룹이 KT&G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7만 장을 기부했다. 오른쪽부터 이상학 KT&G 부사장,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 [사진=중앙그룹]
중앙그룹이 KT&G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7만 장을 기부했다. 오른쪽부터 이상학 KT&G 부사장,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 [사진=중앙그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중앙그룹은 지난 5일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을 포함한 중앙그룹 임직원 50여 명과  KT&G 임직원이 함께 30가구에 연탄 총 6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그룹 사회공헌활동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중앙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KT&G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양사는 연탄 7만장, 총 1억 2000만원 상당의 방한 후원금을 에너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500가구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중앙홀딩스 이소정 WIDE팀장은 “연탄 나눔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중앙그룹은 2024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KT&G 이상학 부사장은 “두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 활동이 3년째 지속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참여한 임직원들이 흘린 땀만큼 이웃들의 겨울이 따뜻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햇수로 3년째 연탄 나눔에 참여해 의미있고 보람된 일을 임직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룹 차원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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