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최대 10년 거주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뉴스퀘스트]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의무가 없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단, 세대당 1건 청약 가능)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만 가능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단지는 300조 규모의 남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핵심 배후주거지 신주거문화타운 내 위치한다. 메가클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사업으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또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국지도 84호선·82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도 예정돼 이동편의성과 직주근접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주거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 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사옥도 인접해 자족기능을 갖춘 완성형 주거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고, 단지 남측에는 학교용지로 이어지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돼 안심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도 가깝다. 또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내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이 예정된 GTX-A노선 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또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도 용이하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또한 전 가구에는 4베이 4룸 구조가 적용되며, 3면발코니 설계와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 공간도 계획돼 있다.(가구 유상옵션)

건폐율이 12.46%로 낮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지상공간에는 대규모 잔디마당 등 다채로운 조경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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