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의 오른쪽)과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 사진의 왼쪽)이 지난 12월 6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의 오른쪽)과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 사진의 왼쪽)이 지난 12월 6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분야 협력 증대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Al-Shibani, Abdulaziz Muhareb) 차관은 지난 12월 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6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보인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물관리 시스템, AI 및 탄소중립 정수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리, 기후적 특성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물 수요 증가 등으로 물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물문제 해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물관리 효율화 및 유수율 제고에 긍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윤석대 사장의 초청으로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 등을 살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80% 이상의 유수율을 확보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유수율 제고 사업 성과에 크게 주목하며 물공급 과정에서 누수를 줄이기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라며, “물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기술 교류 등 협력 증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양국의 번영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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