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초강세를 보이면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모가(6000원) 대비 약 300%(1만8000원) 상승한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LS머트리얼즈의 거래량은 4284만주에 달한다.
LS머리티얼즈는 이날 약 280%(1만6900원) 상승한 1만9940원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0시 38분쯤 상한가에 도달한 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LS머리티얼즈는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7위에 올랐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달 22~28일까지(5영업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집계 결과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일반 공모 청약에선 1164.5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만 12조7731억원을 끌어 모으며 흥행 대박에 성공한 바 있다.
LS그룹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는 지난 2021년 설립돼 친환경 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해 초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기업인 오스트리아 HAI(하이)社와 합작법인 HAIMK(하이엠케이)를 설립했다. HAIMK는 2025년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상장에 앞서 “상장 후 탄소중립 밸류체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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