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 완화·조골세포 활성 증가·혈중지질 개선 등에 효과적

광동제약은 경옥고의 갱년기장애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광동제약 제공=뉴스퀘스트]
광동제약은 경옥고의 갱년기장애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광동제약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광동제약이 대표 제품 중 하나인 경옥고의 갱년기 장애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2일 광동제약은 국제 저널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utrition)에 논문 ‘랫드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갈근혼합물의 개선 효과’(김현숙·숙명여자대학교)가 실렸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경옥고는 동물실험에서 여성 갱년기 대표적 증상 중 ▲홍조 ▲조골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증가 등에 대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갱년기를 유도한 랫드에 경옥고를 매일 일정량 경구 투여한 결과, 꼬리 피부온도가 대조군에 비해 약 5.5% 감소했다.

또 조골세포 활성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혈청 오스테오칼신’ 양(갱년기 유도군 : 8.80 ± 1.18 ng/mL, 경옥고 섭취군 : 12.91 ± 1.46 ng/mL)이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인한 혈중 지질(LDL) 증가 개선(갱년기 유도군 : 109.6 ± 54.0 mg/dL, 경옥고 섭취군 : 92.3 ± 41.2 mg/dL) 등 유의한 수치를 확보했다는 게 광동제약 측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항피로 효능(2016년·생약학회지), 면역증강효과(2019년·대한 본초학회지), 갱년기 증후군(2020년·생약학회지) 등 각종 연구를 통해 경옥고 처방의 효능을 학술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2019년에는 SCI급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 보건 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Research)에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염증 반응에 대한 경옥고의 억제효과’ 연구를 게재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실시된 실험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높아진 혈관 투과성을 경옥고가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갱년기 증후군 중 인지기능·우울감 개선에 대한 연구 이후 추가로 확인한 효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 근거로 제품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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