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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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이정재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1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알려진 와이더플래닛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더플래닛은 오후 1시 5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1만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더플랫닛은 지난 5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 중이다.

지난 1일(종가기준) 2930원에 불과했던 와이더플랫닛 주가는 이날까지 약 3.5배 급등한 상태다.

이에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1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2010년 설립돼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형성해 콘텐츠 제작, 유통, 배급 분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왼쪽)씨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왼쪽)씨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와이더플래닛 외에도 대상우가 사흘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5거래일만에 다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대상그룹 주식도 이른바 한동훈-이정재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정재씨의 오랜 연인으로 잘 알려진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때문이다.

대상우는 올초 1만5000원대에 머물렀으나 이날 2만5000원대까지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일 8850원에 머물렀던 대상홀딩스우도 지난 8일 5만1700원까지 치솟으면서 연초대비 5배 이상 급등했다.

다만 대상홀딩스우는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임창욱 대상홀딩스 명예회장의 매도 소식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상장해 '따따블'에 성공했던 LS머트리얼즈가 또 다시 상한가에 도달하며 공모가 대비 5.2배 상승하는 대박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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