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티스트 등 봉사자 50여명 참여...김치 2500kg, 소외계층에 전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KT&G 상상마당 부산은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지난달 27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협의회, 부산 지역 뮤지션,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 2500kg은 부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부산장애인공동생활가정협회,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대상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 모습. [사진=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 모습. [사진=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시민·소상공인 간의 예술적 소통을 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실현해왔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대중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김장 활동에는 상상마당 부산 음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뮤지션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뮤지션 ‘밴드나인즈’, ‘버닝소다’, ‘윈썸’은 지역 내외부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KT&G 상상마당 부산의 지원 프로그램 출신 아티스트이다.

상상마당 부산은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상상라이브연습실’ 등 다양한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울경 지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부산 관계자는 “동절기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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