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오른쪽)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지난 13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오른쪽)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와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양국은 평등, 선의, 존중 및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자 간의 협력방안을 이행 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州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경제지역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복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며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기업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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