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헨제이가 대한민국 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마르헨제이 제공]
마르헨제이가 대한민국 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마르헨제이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MARHEN.J)를 전개 중인 알비이엔씨는 조대영 대표가 섬유·패션산업 부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알비이엔씨는 비건 핸드백 브랜드 마르헨제이 론칭 이후 8년 동안 동물 친화, 친환경을 표방하며 애플레더를 비롯한 다양한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

마르헨제이를 향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은 단순히 비건 브랜드로서의 동물 윤리적 관점 뿐만 아니라 마르헨제이의 디자인이 실용성과 심미성까지 고려하면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마르헨제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같은 공로로 올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또하나의 쾌거라 하겠다. 

올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최대 규모로 들어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3호점을 오픈하였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꾸준히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마르헨제이의 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7월 자카르타에서 'MARHEN.J LAND'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뮤즈인 배우 설인아와의 브랜드 팬미팅을 준비해 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한 알비이엔씨 조대영 대표는 “마르헨제이는 내년에도 차별화한 신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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