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이환주)이 청첩장의 환경오염 문제에 주목한 광고와 혁신적인 기술로 제작한 광고로 업계의 시선을 끌었다.

KB라이프생명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프로모션(광고) 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회장 목영도)가 주관하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 시상식이다.

KB라이프생명은 친환경 프로젝트 ‘나름다운 청첩장’으로 프로모션 부문 대상,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출범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로는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나름다운 청첩장’은 재생 종이인 씨앗 엽서로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예비 부부에게 청첩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담은 광고다. 

KB라이프는 이번 광고가 기존의 경품 전달 이벤트나 어려운 보험 광고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광고업계는 물론이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라이프를 나름답게’는 ‘타임슬립(시간여행)’ 콘셉트를 활용해 배우 윤여정의 20대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일생을 담아냈다. 

윤여정의 20대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과 디에이징 기술(사람의 얼굴을 젊은 시절로 복원하는 기술)을 도입해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고 KB라이프생명은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나름다운 청첩장’ 광고는 청첩장으로 발생되는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KB라이프생명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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