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와 협회 발전 위해 모든 힘 다할 것"

제29대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제공=뉴스퀘스트]
제29대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내 건설업계 최대 단체인 대한건설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대표이사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자, 현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대표를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여한 대의원 155인 중 한승구 회장은 과반수 이상인 97표(62.5%)의 지지를 얻어 57표(36.7%)를 얻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나머지 1표는 기권표다.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계룡건설산업 건축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한 회장은 “최근 건설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 4년간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