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프랑스 식품박람회 통해 중남미·동남아 공략 계획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출 실적으로 수출탑 부문의 대상과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사진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 제공=뉴스퀘스트]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출 실적으로 수출탑 부문의 대상과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사진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전 세계에 한국 식품을 알리며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과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한국 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농식품·전후방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해 수출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수출탑은 수출 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 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나뉘며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 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수출탑 부문에서 억 달러대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실적이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 수여하는 ‘대상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호주 등 전 세계 약 50개국을 대상으로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 다양한 음료 제품뿐 아니라 ‘처음처럼’, ‘순하리’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해 기존 한국 교민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입점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2024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중남미·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료주류종합기업으로 도양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의 결과로 이어져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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