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내년 1월1일로 예정됐던 소주 출고가격 인하 시기를 앞당겨 오는 2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사진=연합뉴스]
하이트진로는 내년 1월1일로 예정됐던 소주 출고가격 인하 시기를 앞당겨 오는 2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우선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

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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